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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태평양 해역서 참치 어획할당량 추가 확보

우리나라가 내년도 태평양 해역에서의 참치(눈다랑어) 어획할당량(쿼터)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세계 1위 참치 생산국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선망어업 규제 완화, 눈다랑어 조업쿼터 추가 확보(1073톤)가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서부태평양수역은 중서부태평양, 동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4개 권역 어장 중 참다랑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수역으로 주로 선망어선들이 조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선망어업 생산량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WCPFC는 태평양 연안 도서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업국의 어류군집장치 사용을 연중 금지하는 등 규제를 두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조업국들은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규제완화를 지속 건의해 왔다.

올해 회의에서는 연중 적용되던 조업국 선망어선의 어류군집장지 사용금지 조치를 내년부터는 1년 중 2개월만 선택해 적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쿼터도 기존에 논의된 할당량 대비 1073톤이 증가한 1만3942톤으로 최종 결정됐다.

그간 눈다랑어 자원 감소를 우려해 쿼터가 지속적으로 감축돼 왔으나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인다는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쿼터가 상향된 것이다. 이에 따라 눈다랑어를 주로 잡는 우리나라의 참치연승어선 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태훈 해수산 국제기구팀장은 "우리나라는 WCPFC 연례회의에 적극 참여해 국제규범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어선들의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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