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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 1106개소 선정

고용노동부는 14일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임금 분야, 일·생활균형 분야, 고용안정 분야에서 각 700개소가 선정됐으며 중복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최종 1106개소가 선정됐다.

고용부가 지난 5∼6월 동안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중소기업 취업 시 높은 임금(22.3%) 외에도, 고용안정성(14.5%), 근로시간(12.1%)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연구용역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선정기준을 확정한 후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가지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먼저 2018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임금 우수기업'은 평균적으로 1년차 연봉이 2937만원, 5년 후 임금상승률은 28%, 성과금 및 복리후생비는 1.9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은 일과 삶의 균형 지원(유연근무제, 정시퇴근제), 복지공간 지원(카페테리아, 육아시설), 자기학습 지원(교육비, 해외연수) 정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일·생활 균형을 3.2개, 복지공간을 2.8개, 자기학습을 3.1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안정 우수기업'은 정규직 비율, 청년 근로자 비중, 평균 근속년수를 고려했는데 평균적으로 이들 기업은 정규직 비율이 97.8%, 청년 근로자 비율은 57%, 평균 근속년수는 3.9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26개소(29.5%), 서울 324개소(29.3%)로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52개소(59%)로 다수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26개소(38.5%)로 가장 많았고, 51∼100인이 249개소(22.5%), 101∼200인이 178개소(16.1%)였다.

한편, 이들 1106개 기업의 청년 채용 실적(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 기준)은 올 10월 기준, 1만6607명이며 기업 당 평균 청년 채용인원은 15명이었다.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청년들에게 좋은 기업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및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명단은 워크넷 청년친화강소기업 페이지(work.go.kr/gangs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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