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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효 3년차… '사드 보복'에도 교역 증가세 전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3년차를 맞아 양국 교역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11월 기준 양국간 교역규모는 21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6% 증가했다.

대 중국 수출은 11월 기준 128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1% 증가했다. 월별 수출은 2016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율은 세계 수출 증가율인 16.5%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중국의 내수중심의 정책기조 변화와 사드 갈등 여파 속에서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및 석유화학제품 등 중간재 제품이 수출을 견인했다.

중국 내 시장점유율도 올 10월 기준 9.8%로 지난해보다 0.6% 정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FTA 발효 3년차의 대중 무역수지는 39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7% 증가했다.

한편, 한·베트남 FTA도 발효 3년차를 맞아 양국간 교역(585억 달러)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 베트남 수출의 경우 약 5000개 이상의 베트남 현지 투자진출기업의 생산 품목에 필요한 부품·소재 등을 중심으로 수출(437억 달러)이 증가해 올 11월 기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8.4% 증가했다.

특히 전자분야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전환되면서 대 베트남 연평균 수출 증가율을 크게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수입의 경우 현지에 진출한 한우리 기업의 역수입 품목 위주로 수입이 증가해 올 11월 기준 1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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