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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2기 체제 구축…KT, 5개 그룹사 수장 전격 교체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부터), 우정민 KT DS사장, 김진철 KT IS사장, 이철규 KT서브마린 사장, 김윤수 KT 파워텔 사장. / KT



KT가 27일 BC카드 신임 사장에 이문환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5개 그룹사 사장을 전면 교체했다. 황창규 2기 체제를 맞아 KT 핵심인력을 그룹사로 전진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KT그룹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회장은 2기 경영체제에서 미래 핵심사업으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등 '5대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성장시키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목표로는 그룹사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을 내걸었다. 지난해 그룹사 경영실적은 매출 9조26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2.5%. 18.9% 성장한 수치다.

황 회장은 "5대 플랫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룹사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KT와 그룹사가 플랫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교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BC카드 사장에는 이문환 부사장을 임명하고, KT IS 신임 사장에는 김진철 전무를, KT DS 사장에는 우정민 전무를, KT파워텔 사장에 김윤수 전무를, KT서브마린 사장에 이철규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BC카드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이문환 사장은 1963년생으로 KT에서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진칠 KT IS 신임사장은 KT에서 커스터머기획본부장, 충남고객본부장 등을, 우정민 KT DS 신임 사장은 KT에서 IT시스템개발단장,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등을 거쳤다. 김윤수 KT파워텔 사장은 KT 커스터머 전략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을 맡았다. 이철규 KT서브마린 사장은 KT 호남네트워크운용단장과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거친 네트워크 전문가다.

사장을 제외한 임원 승진자는 총 4명이다. 윤동식 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 박평권 나스미디어 광고본부장이 상무(신규 임원)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KT는 BC카드 신임 경영기획부문장에 신광석 KT 부사장을,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에는 강국현 KT 부사장을 선임했다. 차재연 전무는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임태성 KT 전무는 KT SAT 사업총괄을 맡게 됐다. 특히 BC카드에는 이문환 사장과 KT 재무통인 신광석 경영기획부문장을 임명해 금융거래 분야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KT 측은 "이번 인사는 KT와 그룹사 사이의 핵심인재 교류를 통해 KT그룹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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