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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김영록 "AI 방역소홀 계열사 보상책임 물을 것"

전남 오리농가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방역을 소홀히 하는 계열사에 대해서는 보상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30일 전북 정읍시청과 전남 고흥군청 AI 상황실을 방문해 전남·북도의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최근 AI 발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AI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농장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특히, 출하를 앞두고 있는 농장에 계열업체 영업사원이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무단 방문하는 사례가 있어 당분간 방문을 금지시키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문전에 시·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 출입토록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만약 계열사 영업사원이 출입시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보상책임 등 계열사의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닭, 오리를 모두 다루는 계열업체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교차오염으로 인해 AI가 닭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사전차단 조치로 농장 정밀검사는 1주일 간격으로 유지하고 도축장 검사 강화 등 이중으로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한 "42일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I 추가 발생 및 타 시·도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전남 고흥군 AI방역 상황 점검을 나온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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