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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말산업 육성 2차 종합계획' 발표

정부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말산업 육성 1차 종합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한 '말산업 육성 2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5년 간 국내 승마시설은 매년 15%의 증가세를 이어갔고 승마인구 또한 매년 7% 규모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6년 기준, 말산업 규모는 3조4120억원으로 농업생산액 45조원의 7.6% 수준으로 성장했다.

농식품부는 1차 종합계획을 통해 말산업의 외연이 확대되는 성과를 얻었지만 여전히 승마의 사회공익적 역할 수행 미흡, 인력양성·자격제의 취업연계 미비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2차 종합계획은 '말산업 육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 농어촌 경제 활성화'라는 방향에 따라 4대 분야 18개 과제를 담았다.

우선 말 수요 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승용마 조련센터를 추가로 확충하고 현재 40%의 조련비 자부담 비중을 20%로 낮추기로 했다.

말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농어촌 승마길을 2021년까지 500㎞로 확대하고 경기 화옹과 전북 새만금 지역에 말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말고기 생산·유통·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사양환경 개선, 육용마 사육모델 보급, 등급판정제도 등을 도입한다.

아울러 불법경마 단속 강화를 위한 사법기관과 단속 네트워크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건전한 경마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차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축산발전기금 5% 수준인 1959억, 마사회 5553억을 포함해 총 7619억원 수준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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