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지난해보다 5000여가구 늘어난 2만47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새해 전국에서 2만4785가구의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1만9583가구보다 5000여가구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 1409가구, 인천·경기 1만7032가구, 지방에서 6344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2만1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947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주상복합 4848가구, 오피스텔 458실 등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과천 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 총 1317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월에는 춘천 온의동,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각각 1천176가구, 548가구를 선보이고 광명 철산 주공4단지 재건축(4월), 수원 고등주거환경개선지구(5월), 서울 사당 3구역(7월), 홍제동 1주택 도시정비사업(10월) 등에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