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해 11월 14일 스팀과 별개의 한국 전용 서버를 통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두달 만에 2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흥행에는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특히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을 방문하면 게임을 별도로 구입 및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1분기 중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15세 이용가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겨울 방학 기간 중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들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알리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