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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일자리안정자금, 한 해만 지원하고 중단할 수 없어"

중소기업 CEO 조찬포럼서 "최저임금, 앞으로도 합리적 수준에서 (인상)하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KBIZ CEO 혁신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정부가 당초 올해만 지원키로했던 일자리 안정자금을 연장할 뜻을 내비쳤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충격을 보완하기 위해 운용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해 "한 해만 지원하고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포럼인 '제9회 KBIZ CEO 혁신포럼'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등 350여 명의 중소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지속하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올해를 넘어 연장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6.4% 인상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올해 2조9708억원을 배정, 이달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당초엔 일자리안정자금을 올해만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뿐 아니라 "다른 간접지원 등을 통해 재정과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준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최저임금을 앞으로도 합리적 수준에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저조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1월 봉급 지급 시기 분포를 보니 1월 16일에서 2월 15일 사이에 94% 이상 모여 있다"면서 "이제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많이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서울의 한 시장에서 의류 도매상을 했다고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아들로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백'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6일 중소기업인 청와대 초청 만찬에서 대통령이 저를 중소벤처기업인과 서민의 가장 큰 '빽'이라고 소개했다"며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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