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제목 몰라도 영화 찾아준다…SKB, AI 탑재한 'B tv' 서비스 출시

모델들이 'B tv x NUGU' 서비스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이어 인터넷TV(IPTV)인 'B tv'에도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다. 앞으로 B tv 고객은 TV를 보면서 집안의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등 스마트 기기를 말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8개까지 조건검색어를 복합해 콘텐츠 음성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인공지능(AI) IPTV 서비스인 'B tv x NUGU'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B tv x NUGU를 이용하면 영화 제목을 잘 몰라도 음성검색 결과로 재검색, 복합 조건검색, 재정렬 기능 등을 활용해 보고싶은 영화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UHD 화질의 미국 액션 영화를 찾아줘"로 검색한 다음, "저 중에서 무료 영화만 찾아줘"나 "저 중에서 러셀 크로우가 나오는 것만 찾아줘" 등 고도화된 검색 결과 내 재검색을 할 수 있다.

또 장르별 채널 검색, 4개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 등 실시간 방송에 특화된 검색 및 서비스도 지원한다.

집안 스위치, 세탁기, 공기 청정기 등 스마트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작동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가 제공하고 있는 음악, 라디오, 배달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 x NUGU'를 풍부한 콘텐츠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어 처리와 검색기술을 고도화해 계속해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아파트 관리비 조회와 같은 생활편의 기능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존 스마트홈 가입자는 물론 B tv 가입만으로도 쉽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B tv 화면을 통해 구글 캘린더, 알람기능, 날씨정보, 프로야구 경기 결과, 오늘의 운세, 한영사전, 라디오, 위키백과 등 다양한 음성검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피자·치킨 배달 주문이나 온라인쇼핑몰 11번가의 추천상품 구매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기능들은 B tv가 꺼져 있어도 음성만으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B tv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고객의 TV 시청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B tv가 홈 라이프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자사 AI 서비스 '누구'의 월 실사용자를 500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과 B tv 프라임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신규 가입(3년 약정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B tv x NUGU' 임대료를 22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