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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게임 문화 앞장서는 넷마블…사회공헌활동 본격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진행 모습. /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이 게임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10년이 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의 미래 경쟁력 제고'라는 목적으로 '문화 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 게임소통교육)', '인재 키우기(게임아카데미, 견학프로그램)', '마음 나누기(어깨동무문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지난 23일 공식 출범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창립기념전시회 전경. /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은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3가지 분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 전문화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은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방준혁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특수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 설치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이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31개소를 개관했다.

2009년부터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꾸준히 주최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게임을 통한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넷마블의 대표적인 문화활동프로그램이자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교육'도 진행해 오고 있다. 게임소통교육은 게임의 특성과 장르 알아보기, 게임 직무 탐색하기, 게임 사용 규칙 만들기, 게임으로 대화하기 등으로 부모와 자녀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도록 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게임아카데미'를 시작했다. 2기부터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사옥으로 초청해 임직원 강사들의 강의와 멘토링, 라운딩을 통해 게임 산업 및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견학프로그램'도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넷마블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하기 위한 동화책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동화책을 활용해 보다 쉽고 즐거운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별도의 교구도 제작했다. 특히 동화책 내용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해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에 익숙한 유아, 초등 학생들이 장애 인권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고 고민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참여활동도 활발하다. 넷마블 관계자는 "바자회, 명절나눔경매, 봉사활동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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