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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스코건설, 베트남에서 20억달러 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최초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SK건설은 에틸렌 플랜트 설비를, 포스코건설은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와 입·출하 부두시설 공사를 따냈다.

SK건설과 프랑스 테크닙(Technip)은 베트남에서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 Son Petrochemical)이 발주한 20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의 공사 금액은 각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로 동일하다.

롱손 석유화학단지 위치도



포스코건설도 이날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에서 75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석유화학단지 내에 총 저장용량 30만t(톤)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28기와 원료제품 이송배관, 원료제품 입출하 부두 및 해양시설 공사로 공사금액은 7500억원 규모다.

롱손 석유화학단지는 롱손 페트로케미칼이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 성(城)의 롱손 섬에 건설하는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다. 롱손 페트로케미칼은 태국 최대 민영기업 시암시멘트그룹이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법인으로, 에틸렌 플랜트를 포함해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플랜트와 기타 유틸리티 설비 등으로 나눠 발주했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에틸렌 플랜트를 SK건설이 수주하고, 기타 유틸리티 설비를 포스코건설이 담당한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발전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자국 내 시설부족으로 원재료와 제품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롱손 콤플렉스가 준공되면 연간 95만t의 에틸렌과 40만t의 프로필렌 생산이 가능해진다.

SK건설은 최근 준공한 베트남 최대규모인 응이손(Nghi Son) 정유플랜트에 이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베트남 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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