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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첫 행선지는…"이건희 회장 뵈러간다"(종합)



1년 만에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행선지는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삼성서울병원이었다.

이 부회장은 5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받은 이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개인물품을 챙겨 나온 뒤 기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1년간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친인) 이건희 회장을 보러 가겠다"고 말한 후 차량에 탑승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지난 1년여간 이 부회장은 부친 이건희 삼성 회장을 만나지 못했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경영일선에 바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첫 공식행보 일정은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파트너다. 이건희 회장을 필두로 이 부회장도 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구속 수감으로 이렇다 할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개막식 등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속으로 정체된 글로벌 스킨십을 회복하기 위해 해외출장을 택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 부회장은 구속 전에도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출장은 물론 해외에서 삼성을 방문하는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장기간 공백으로 글로벌 기업 CEO와의 네트워크 교류가 단절된 만큼 해외 출장 등을 통한 글로벌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이 첫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의 참석이 전망된다. 보아오포럼 이사회에는 세계 각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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