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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소상공인 유관기관들 "값 싸고 향수 느끼는 전통시장 애용하세요"

소상공인聯 담화, 소진공은 일자리안정자금 대규모 홍보도 함께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설 명절을 맞아 값도 싸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 가게를 애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이번 설 명절에는 최저임금 인상, 청탁금지법 여파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이 명절 선물과 음식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구입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서비스 강화와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펼쳐 소상공인들도 올림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독과점적이고 경제 유발 효과가 제한적인 대형마트에 비해 골목상권 이용 등을 통한 소상공인 활력 제고는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나아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원동력이된다"면서 "소상공인들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 상품,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국민 여러분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설 연휴 담화문에서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소상공인 업종의 경기 현황도 여전히 어려운 데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소상공인 상호간 단결과 화합으로 위기를 극복해야한다"면서 "연합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화에 나서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VAN사 문제 등 금융부분을 비롯한 상가임대차 문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등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들러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 일자리안정자금 등 전통시장 지원정책에 대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소진공은 이와 별도로 지난 9일부터 공단본부와 6개 지역본부, 59개 지역 센터에서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등 지원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현재까지 약 80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설 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같은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많은 분들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통시장, 대형마트 37곳씩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기준 올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1만6833원으로 28만7880원인 대형마트에 비해 약 7만원(24.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소류(50%), 수산물류(40.8%), 육류(26.2%) 등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쌌다.

아울러 제수용품 중 가격 비중이 높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품목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최대 34.7%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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