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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로 일자리 447만명 창출…경제성장 기여율 64.5% 역대 최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에 힘입어 수출이 만든 일자리도 역대 가장 많은 447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 역시 6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수출의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이 57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면서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생긴 취업유발인원은 447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보다 40만 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2015년의 약 8만 명 증가, 2016년의 약 11만 명 감소 등을 크게 앞선다.

지난해 수출의 일자리 창출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수출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자동차에서만 64만 명, 반도체는 36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수출이 유발한 취업인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16.8%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다만 수출 100만 달러당 취업유발인원은 2016년의 8.22명에서 7.7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무역협회 측은 "취업유발효과가 큰 섬유·가전 등의 수출이 부진한 반면 취업유발효과가 작은 반도체·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64.5%로 2012년 66.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올해 우리 수출이 지난해와 같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호무역주의, 환율 및 유가 불확실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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