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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민유라-겜린, 한복 의상 펄럭이며 '홀로 아리랑'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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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올림픽 무대에서 감동의 '아리랑' 연기를 선보였다.

20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민유라-겜린 조는 '아리랑'에 맞춘 환상의 프리댄스로 기술점수(TES) 44.61점, 예술점수(PCS) 41.91점을 합쳐 86.52점을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한복을 변형한 의상을 입고 소향의 '홀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날 라틴 음악에 맞춘 정열적인 무대와 달리 이번 연기는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였다.

한국적인 안무를 이어간 민유라-겜린은 두 선수가 원형으로 이동하는 서큘러 스텝 시퀀스(레벨3)에 이어 난도 높은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도 잘 마무리해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불러모았다.

'아리랑'의 가사 중 '독도'가 정치성을 배제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삭제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에 무대는 더할나위 없이 풍요로웠다.

한편, 민유라 겜린은 한국 선수로는 2002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처음으로 16년 만에 올림픽 아이스댄스에 출전해 프리스케이팅 출전에 성공하며 목표한 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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