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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산물 수입 148만톤… 전년 대비 2.4% 증가

지난해 소금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입액은 전년도인 2016년 47억9000만 달러 보다 약 10.5% 증가한 51억4000만 달러, 수입량은 144만 톤 보다 약 2.4% 증가한 148만 톤으로 집계됐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물 수입액은 수산물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새우, 연어 등 단가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나면서 수입비율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산물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수입액 기준 상위 10대 품목 모두 전년 대비 수입액이 증가했다.

국내 소비수요가 고급어종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우, 연어, 참다랑어, 대게 등의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새우는 초밥·칵테일용(9300만 달러, 32.6%↑), 튀김용(6700만 달러, 23.9%↑) 등 가공품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새우 수입액이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외식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새우살도 베트남, 중국, 태국 등에서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0.7% 증가한 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어는 대서양 신선·냉장 연어(1억6300만 달러, 18.1%↑), 대서양 냉동연어(4900만 달러, 12.9%↑) 등 주요 품목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2억9500만 달러를 수입했다.

반면, 오징어는 국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수입량(10만1000톤)이 전년 대비 33.5% 늘어나면서 수입액도 34.0%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노르웨이, 미국 등 10대 수입국 모두 전년 대비 수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수입 1위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가량 소폭 증가했다. 오징어(1억200만 달러, 116.7%↑) 수입액은 늘어난 반면, 낙지(1억 9600만 달러, 4.5%↓), 아귀(4800만 달러, 18.1%↓), 꽃게(4700만 달러, 14.6%↓) 등 기타 주요 품목의 수입액은 감소했다.

임지현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인 수산물에 대한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수산물 교역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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