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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정체된 노트북 시장서 밀리언 셀러 등극

LG전자 모델들이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그램을 살펴보고 있다./LG전자



LG전자의 노트북 'LG 그램'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에 출시된 LG 그램은 첫해에 12만500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5만대를 넘어서며,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로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이 보급으로 2010년 이후 정체 국면에 접어든 노트북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LG전자측은 이같은 LG 그램의 인기 비결에 대해 고객 니즈를 꾸준히 파악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사용할 때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주목했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업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1kg 미만 노트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15년~2016년에는 대화면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14형~15.6형까지 화면을 키우면서도 1kg 미만인 LG 그램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를 효과적으로 알린 마케팅도 한몫했다.

LG전자는 저울을 활용해 매장, 광고 등에서 무게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인증을 받아 가벼운 무게를 적극 알렸다. 종이로 만든 'LG 그램'과 실제 제품 무게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무게로 시작한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LG 그램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에 충전기 마저 휴대할 필요 없는 편의성으로 역대 최대 판매를 이뤄냈다.

LG전자는 올해 SSD) 및 RAM을 추가로 달 수 있는 슬롯을 적용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1시간 동안 쓸 수 있는 LG 그램을 출시했다.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입증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HE마케팅담당은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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