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광주, 27일 서울 등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수준의 청년실업률로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부는 졸업 시즌을 맞아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 기회를 좀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릴레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람회 참가 기업은 자동차, 기계, 전자, 소비재 등 317개소로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240개, 에너지 공기업 21개, 일반 공공기관 18개 등이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 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 향후 채용절차에 대비한 인재 풀 사전 확보, 채용계획 홍보·상담 등 기업별 상황에 맞게 다양한 구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의 경우 자체 체용계획과 연계한 구인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