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9'와 LG전자의 'LG V30S ThinQ(씽큐)'가 26일(현시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공개되면서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 '갤럭시 S9+'를 국내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사전 예약를 진행한다./삼성전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이동통신 3사와 일부 MVNO 매장, 오픈 마켓 등에서 각각 '갤럭시 S9'·'갤럭시 S9+(플러스)'와 'LG V30S 씽큐'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양사는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할인 혜택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갤럭시 S9과 갤럭시 S9+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다.
가격은 갤럭시 S9(64GB)이 95만7000원, 갤럭시 S9+(64GB)가 105만6000원, 갤럭시 S9+(256GB) 모델이 115만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국내 공식 출시일보다 일주일 앞선 3월 9일부터 15일까지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사전 개통을 지원한다.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유무선헤드폰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S9·갤럭시 S9+ 64G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덱스 패드' 2018년 신모델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덱스 패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데스크톱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 '삼성 덱스(DeX)'의 2세대 버전으로, 기존 사용성에 더해 터치 패드와 터치 키보드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후 결제 시 5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1년 1회로 제한, 최초 통화일 기준 1년 이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 S9·갤럭시 S9+을 구매하고 사용하던 구형 스마트폰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중고 매입 시세보다 최대 10만원 높은 가격을 추가로 보상해주며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한다.
26일 모델이 LG V30S ThinQ 의 사전 예약 구매혜택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도 같은 기간 'LG V30S 씽큐'의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예약 구매를 한 고객들은 'LG 프라엘' 듀얼 모션 클렌저(모델명: BCJ1)나 LG 톤플러스 'HBS-920'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LG 프라엘 듀얼 모션 클렌저는 손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다. 손으로 씻기 어려운 화장품 잔여물은 물론 각질, 블랙헤드 등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한다.
LG 톤플러스 'HBS-920'은 이어폰 후면부의 휠을 돌려 베이스 기능을 켜면 파워풀한 저음을 구현한다. 메탈 소재 진동판으로 왜곡 없이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고음도 강점이다.
또 LG전자는 LG V30S 씽큐와 LG V30S+ 씽큐 사전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구글의 최신 VR 기기 데이드림 뷰를 선물한다.
예약 구매 고객은 9일부터 17일 사이에 개통한 후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20일부터 선물을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LG V30S 씽큐 외에 LG V30 패밀리 제품 구매 고객에게도 3월까지 ▲전용 액세서리 3종 패키지 증정 ▲건강관리가전 2종의 렌탈료 특별 할인 ▲고해상도 음원 전문 업체 그루버스의 MQA 전용관 4월까지 무료 이용 ▲리듬 게임 '비트 피버'의 10만 원 상당 아이템 무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