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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지난해 매출 946억원 달성…전년比 18.4% 증가

아프리카TV 로고.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지난해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아프리카TV는 26일 지난해 매출액이 946억원, 영업이익이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18.4%, 14.4%, 45.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아프리카TV는 BJ(개인 방송 진행자)와 이용자를 만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에 힘썼다.

회사 측은 커뮤니티 생태계 강화는 물론, 신규 BJ 육성 및 오리지널 콘텐츠인 e스포츠 리그 활성화로 콘텐츠 다변화를 꾀했으며, 오픈 스튜디오 신규 개장과 BJ·유저 간담회로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지난해는 아프리카TV의 고유한 커뮤니티 생태계가 강화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진 한 해"라며 "올해는 아프리카TV 서비스 가치 증대를 위해 커뮤니티 생태계 지속 강화는 물론 아프리카TV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진정한 뉴미디어로서 포지셔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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