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태양광을 비롯해 ESS,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 전시회에서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Smart Grid EXPO에서 PV System EXPO로 자리를 옮겨 참가했다. PV System EXPO에는 31개국 157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LS산전은 이번 전시장 컨셉트를 '신재생 발전 시스템 Total Solution Provider'으로 잡고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의 운영 관리 현황을 한눈에 할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했다. 39MW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총 11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 운영·유지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합천댐·청풍호 수상태양광,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대표 레퍼런스는 물론 RMU(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와 같은 DC 솔루션, 신재생 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한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신재생 발전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