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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유영민 장관 "5G 필수설비 공유해야"…KT "대가 적정해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5G 상용화 구축과 건전한 5G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KT는 필수 설비 공유에 협조하겠지만 적정한 대가를 산정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27일 (현지시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U플러스 부회장, 윤경림 KT 부사장과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애초 CEO인 황창규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윤 부사장이 대신 참석했다.

유 장관은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위해 필수설비의 공동구축을 활성화하고, 공동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달 통신3사 CEO와 간담회 이후 통신국 내 모든 과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파수 조기 할당과 관련한 고시 개정안을 3월 5일자로 입법예고 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빠르면 5월, 6월 중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경림 KT 부사장은 "필수설비 제공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하고 5G 구축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공정경쟁 문제 우려, 이용조건, 대가 등 세밀한 조정 이견 있을 수 있으니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KT의 요구에 "적정 대가 산정이 매우 어렵지만 합리적으로 대가가 정해지도록 3사가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배석한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이 전했다.

이밖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개인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지 고민스럽다"며 "주파수, 망 구축보다 어떻게 서비스 할지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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