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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항공사 창업주 출신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첫 외부행보처는?

5일 진주 본사서 취임식, 직전 사천 항공부품 中企 찾아 '일자리' 환기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맨 왼쪽)이 경남 사천에 있는 에스앤케이항공을 찾아 백영종 대표(맨 오른쪽)와 일자리 창출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진공



항공사 창업주 출신인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항공기 부품제조기업에서 첫 외부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정책기관으로 중소기업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상직 이사장은 직전까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중진공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상직 이사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취임식은 토크방식으로 이 이사장의 취임 소감, 비전 및 경영철학을 듣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희망 등을 전달하는 소통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이사장은 "정부의 경제 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 이사장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정경쟁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이 이사장은 이스타항공그룹·케이아이씨·삼양감속기 회장 및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을 각각 거쳤다.

이 이사장은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항공 산업의 독과점을 깨트린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한 경험, 그리고 19대 국회에선 직능위원장의 중책을 4년 동안 맡아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입법 활동을 한 경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이날 취임식에서 중진공 임직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취임식에 앞서 이 이사장은 첫 공식 행보로 경남 사천에 위치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006년 당시 90명으로 시작한 항공기 부품제조 기업 에스앤케이항공은 현재 종업원수가 226명까지 늘어나며 기술혁신형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이사장은 이 회사 백영종 대표에게 "앞으로도 항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 성장과 항공 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밀접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조성된 기금 규모가 17조원에 달한다. 올해에도 정책융자사업 등 연간 8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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