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공주택 14만8000호에 대한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권역별 및 사업자별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의 5년간 100만호 공적주택 공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 공급 계획인 14만8000호에 대해 지자체별 공급계획 조사 및 조정 등 협업을 기반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권역별로 살펴보면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경기 2만9000호, 경상권 1만8000호, 충청권 7000호가 공급된다.

매입형 및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000호, 경기 1만3000호, 경상권 1만2000호 등이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기존 택지를 활용해 권역별로 경기 5000호, 충청권 8000호, 서울 2000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별로는 LH가 11만1000호, 서울시(SH 포함)가 1만4000호 등을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8년 공공임대 13만호 및 공공분양 1만8000호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 할 것"이라며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