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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남미 엘살바도르 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

정부가 엘살바도르와 손잡고 중미지역 항만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8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과 항만 기본계획 보고회 및 항만개발 협력방안 협의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Acajutla)항과 라 우니온(La Union)항 항만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검토하고 향후 실행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카후틀라 항은 엘살바도르 항만물동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제1의 무역항이며, 라 우니온 항은 아카후틀라 항에 집중된 물동량을 분산하고 인근 국가의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해 중점 개발하고 있는 항만이다.

해수부는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과 체결한 '항만개발운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기반해 지난 2016년 말부터 두 항만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해수부는 이번 용역에서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항만건설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엘살바도르 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개도국의 경우 기본계획이 마련돼도 재원 부족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가 있음을 감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 등을 활용한 금융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기욱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해외항만시장 개척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대상국과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중미지역의 경우 최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돼 무역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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