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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이상직 이사장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명칭 변경 추진"

출입기자들과 상견례서, "1년간만 용기와 지지 보내달라"

이상직 신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입기자들에게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기관 명칭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바꾸겠다고 8일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되면 중진공은 39년만에 간판을 바꿔달게 된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출입기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중소기업청이 중기부로 승격된 만큼 이에 발맞춰 중진공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는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설립한다'고 돼 있다.

이를 의원 입법을 통해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등이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 관계자는 "관련 법률에는 '농공' 등 현재의 업무와는 거리가 먼 조항이 그대로 있는 등 기관 명칭을 변경하면서 일부 내용도 함께 개정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기업을 운영한 경험과 19대 국회의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거치며 연륜을 갖춘 이 이사장은 지난 5일 중진공 1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부족한 제가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선봉장을 맡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에게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1년간만 (중진공에)용기와 지지를 보내달라. 그 이후엔 어떤 충고와 지탄도 달게 받겠다. 그 책임은 제 스스로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을 중진공 및 관계사 4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철학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8대 혁신성장 선도산업 및 일자리창출 기업에 정책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앞서 정부는 8대 선도사업으로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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