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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ME:이슈]워너원 논란 일파만파…시작부터 잡음 터진 '황금기'

그룹 워너원/메트로 손진영 기자



[ME:이슈]워너원 논란 일파만파…시작부터 잡음 터진 '황금기'

그룹 워너원이 때 아닌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컴백과 함께 쏟아진 잡음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부메랑'을 앞세운 워너원은 이번 컴백을 '황금기'를 열어갈 시기로 지목하며, 일찌감치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 5일 선공개곡 '약속해요'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던 터라,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았던 상황.

그러나 논란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나왔다. 컴백 당일 오후, 엠넷닷컴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 진행을 앞두고 있던 워너원은 마이크가 켜진 상태인 것을 알지 못한 채 대화를 나눴다.

멤버들은 정산과 관련해 "왜 우리는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정산을) 20%만 받는가"와 같은 발언을 비롯해 잠을 잘 수 없고, 자유롭지 못한 자신들의 처지를 한탄했다.

하지만 문제로 지적된 발언은 따로 있다. "아침에 X 쌌다"를 비롯해 "미리 욕해야겠다" 등 부적절한 발언이 터져나온 것. 특히 한 멤버는 성적 은어를 쓴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여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방송 직후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워너원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는 팬카페와 공식 홈페이지 등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YMC 측은 "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은 말까지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발 빠른 사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과 이후에도 여전히 불편한 시선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워너원이 인기 그룹인 만큼 이들의 부적절한 발언에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논란 이후 음원 성적도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타이틀곡 '부매랑'은 발매 다음날인 2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엠넷 등 2개 음원사이트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소리바다·벅스·네이버뮤직 2위, 지니·올레뮤직 3위에 차트인 했다.

지난 5일 발매한 선공개곡 '약속해요'가 이튿날 오전 8시 기준 7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과 견주어 볼 때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앞서 논란을 겪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랬던 것처럼, 워너원이 음악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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