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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미교 "최근 인기 실감, '답가 여신'→'차트 여왕' 꿈 꿔"[인터뷰]

가수 미교/메트로 손진영 기자



미교 "최근 인기 실감…'답가여신'→'차트 여왕' 되고파"[인터뷰]

가수 미교가 '차트 여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미교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나 "최근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싱글앨범 '유 & 아이(YOU & I)'를 발매한 미교는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로 음원 차트를 순항하며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주목 받고 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투어를 감행한 미교는 부산, 대전, 대구, 서울 등을 순회하며 수많은 팬과 호흡하기도 했다.

사실 미교는 신인 아닌 신인이다. 걸그룹으로 두 차례 데뷔를 거친 바 있고, 2016년에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 유투브에서 윤종신의 '좋니',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등을 커버하며 높은 화제를 모았다.

그야말로 지난 몇 년간 단맛 쓴맛 좀 본 가수다. 그래서인지 미교의 감성은 동나이대에선 볼 수 없는 깊은 맛이 있다. 리스너들은 이 감성에 주목했다.

단기간에 호평을 얻어낸 미교는 "길거리 돌아다닐 때 매장이나 이런 곳에서 제 노래가 많이 들린다. 또 제일 좋은 건 저를 몰랐던 분들이 제 이름을 알아주신다는 것"이라며 "지인들과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고 기뻐하고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엄마가 가끔 밖에서 전화를 하시고는 '여기서 네 노래가 나온다'며 기뻐하시는데, 그런 뿌듯함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전국 투어에서도 기대 그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이를 테면 부산 공연에 왔던 관객들이 또 다른 지역의 공연에도 발걸음하는 등 '입소문' 및 '팬심'의 위력을 실감한 것.

자연스레 '답가 여신'이란 수식어 외에 다른 수식어도 뒤따르고 있다. '갓(GOD) 미교'를 비롯해 '믿듣미(믿고 듣는 미교)' 등이 대표적인 예다.

활동이 물 흐르듯 흘러가고 있으니 목표는 더욱 굳건해졌다.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OST에 참여해 호평을 얻은 그는 "OST에도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미교는 "커버곡을 올릴 때마다 댓글을 꼭 보는 편인데 'OST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얘기가 자주 있었다"면서 "(녹음) 진행을 할 땐 몰랐는데 드라마에서 제 목소리가 나오니까 장면과 어우러지면서 소름이 끼치더라. OST에서 조금 더 활약해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탐나는 수식어로 '차트 여왕', 'OST 여왕' 등을 꼽은 그는 "이런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교는 지난 3월 10일 서울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를 마쳤으며,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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