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6월부터 모든 시외버스 지정좌석제 시행

앞으로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이 일원화 돼 보다 간편하게 예매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8일부터 약 2000개 노선에 대한 시범시행을 거쳐 6월말까지 약 7000개의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시외버스 예매서비스' 개선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외버스 예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버스타고(이비카드)'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의 '시외버스모바일(스마트카드)'로 예매시스템이 이원화 돼 하나의 예매시스템에서 모든 노선에 대한 운행정보 조회와 예매가 불가능했다.

또 대부분 노선에서 지정좌석제가 시행되지 않아 표를 구입하고도 좌석이 없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전자승차권이 도입되지 않아 인터넷·모바일에서 좌석을 예약하고도 매표창구에서 별도 발권 후 탑승해야 하는 등 낙후된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빈번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원스톱 노선정보 조회·예매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확대 ▲분실승차권의 재발행 가능 등의 예매서비스 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 6월부터는 어떤 예매시스템(버스타고, 시외버스모바일)에 접속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조회된 노선에 대해 예매시스템의 이동 없이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한 원스톱 예매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고속버스 예매서비스와 같이 전체노선의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정좌석제를 도입되며 좌석을 예매한 승객은 예매 시 발급(별도출력 또는 모바일앱 저장)받은 전자승차권(QR코드)만 있으면 별도의 현장발권 없이 즉시 탑승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양 예매시스템의 연계·호환을 통해 승차권 예매·결제내역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지며 카드결제로 현장발권 받은 승차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결제한 카드 확인을 거쳐 재발권이 가능해진다.

황성규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시외버스 예매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외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시외버스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 지역간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