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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KT스카이라이프, 김영국 신임 대표 조건부 선임

KT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가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의 대표이사 선임 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7일 서울 상암동 DMCC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주당 350원의 이익배당을 결의하고 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이 조건부로 선임됐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을 사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그러나 김영국 후보자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이 제기돼 현재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신임 이사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을 받으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대표 이사 최종 확정될 때까지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된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영진 KT 그룹경영단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권행민 전 사외이사가 재선임, 조성욱 변호사(조건부)와 KBS 이강택씨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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