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MBC 'FM영화음악' DJ 낙점…4월 9일 첫 방송

배우 정은채가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리턴'에서 열연을 펼쳤던 정은채는 내달 9일부터 두 달간 MBC FM4U 'FM영화음악'의 DJ로 나선다.

MBC 라디오 전통의 유서 깊은 프로그램 '영화음악'을 이어받은 'FM영화음악'은 영화 칼럼니스트, 뮤지션, 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DJ와 함께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청취자들의 사연도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청아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정은채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청취자들에게 편안한 저녁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라디오 DJ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기뻤고 설레었다. 영화음악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청취자들과 영화이야기도 나누며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친근한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는 4월 9일 월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FM영화음악'은 매일 오후 8시 MBC FM4U (수도권 91.9 Mhz)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