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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야구의 계절…손 안에서 즐기는 야구 '한판 승부'

프로야구 H2, 2018 프로야구 개막 기념 특별 영상 공개 화면. /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개막의 열기가 게임 업계에도 번지고 있다.

KBO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개막 2연전 10경기에 총 18만4070명의 관중이 몰려들었다. 2009년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프로야구 시즌 인기에 야구 게임도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시즌 맞이 새단장에 나섰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 업체들이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모바일 야구 게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는 지난 27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로운 등급인 '클래식' 카드 30명은 각 구단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클래식 카드로 선정된 기존 엘리트·올스타 선수 카드를 클래식으로 승급(기존 5성→6성) 시킬 수 있다.

새로 연 최상위 리그 '클래식'은 '월드 리그'에서 1위를 기록한 이용자가 오를 수 있어 강력한 전력을 가진 이용자들이 경쟁한다. 이용자는 성적에 따라 더욱 높은 시즌 보상(선수팩, 게임 내 재화 등)을 받을 수 있다. '포지션 별 전술 설정'과 '팀 마스터리' 시스템도 개편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야구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야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NC 페이지(PAIGE)'도 내달 선보인다.

'컴투스프로야구 2018' 대표 이미지. /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의 타이틀을 '컴투스프로야구2018'로 바꾸고 구단 별 경기 일정과 최신 로스터를 반영했다. 선수 얼굴과 유니폼, 국내 구장의 실제 구조물들도 그래픽에 적용해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8 라이브 선수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실제 성적을 주간단위로 게임에 적용해 현실감을 살렸다. 아울러 이용자 간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는 '랭킹대전 시즌2'를 선보여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 쉽게 대전을 진행하도록 방식을 개편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에 뛰는 선수들뿐 아니라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뛰었던 선수들의 당시 성적을 반영한 카드 뽑아 현실감 있는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야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처음 게임을 시작해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9단' 2018 프로야구 개막 이벤트 포스터. /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야구9단'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개막 전부터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결과 예측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일 자정부터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가능하며, 각 경기의 승패를 맞추면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는 게임 내에서 획득한 코인을 이용해 야구장의 부대 시설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2018 개막막한 개막준비 이벤트'를 연다.

넷마블 '이사만루2018' 시즌개막 업데이트 화면. /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이사만루2018'의 코치 시스템과 너클볼, 너클 서브, 스플리터 등 구종을 새로 추가했다. 코치 시스템을 통해서는 다양한 조합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중에는 1994~1996년도 신규 선수 카드와 정민태, 이상훈 선수와 우즈, 호세, 테임즈 등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도 추가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내달 25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경기만 10회 진행하면 '슬러거 레전드 드래프트권'을 지급한다. 각 주차별로 3회 이상 경기를 하면 구단별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은 야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도 그만큼 늘어난다"며 "실제 선수들의 경기 실적 데이터를 게임 플레이 반영하는 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잡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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