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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청소년 위생용품 나눔 '50박스의 기적' 행사

광주은행이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소외 청소년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50박스의 기적' 행사를 실시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을 찾아 '50박스의 기적' 세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매월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의 지역민을 선정해 생필품 박스를 선물하는 행사로, 올해 12번 진행하게 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50박스의 기적' 세 번째 행사에서는 광주은행 여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6개월 분량의 여성위생용품(생리대)과 바디용품, 생필품 등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생필품 박스 포장을 하는데 적극 동참했다"며 "적지 않은 가격 때문에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웠을 지역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이번 50박스의 선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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