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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매출 2013억…전년比 두 배 성장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이 '배틀그라운드'의 유통을 맡는 등 신규 수익 창출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지난해 매출액이 약 2013억원을 기록해 2016년과 비교해 약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6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82% 성장했다. 당기 순이익은 6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의 증가,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들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평가 이익의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당기 순이익은 약 956%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부문에서 '검은사막'의 유통을 맡으며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한 가운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해 국내 서비스에 나서 매출액이 더해졌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음양사 포 카카오', '프렌즈마블 포 카카오' 등 신규 게임들의 매출이 더해졌다.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은 지난해 342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지난해 11월 통합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매출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화에 나서고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홀이 개발하고 있는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어'도 연내 북미 유럽 지역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협업 중이다.카카오게임즈는 내달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시장 상황과 대내외적 환경들을 고려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지난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퍼블리셔로 시스템을 갖추는데 집중해 많은 경험들을 쌓았다"며, "올해는 '프렌즈게임즈'를 통해 개발사로서 성공 사례를 축적하고, 신 사업 전진 기지인 '카카오VX'를 중심으로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협력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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