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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ME:이슈]"열애, NO" 조현아-채진, 상처만 남긴 사생활 유출 피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왼쪽), 마이네임 채진/메트로 손진영 기자, 채진 인스타그램



[ME:이슈]"열애, NO" 조현아-채진, 상처만 남긴 사생활 유출 피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마이네임 채진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정리됐다.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도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

조현아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메트로신문에 "조현아와 채진은 친한 사이일 뿐이며,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조현아와 채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각각 멘토와 참가자로 처음 만난 뒤, 수 개월간 함께 촬영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 지인일 뿐인 두 사람이 갑작스레 '연인'으로 추측된 이유는 온라인, SNS 등을 통해 퍼진 영상 때문. 영상 속에는 장난 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다소 민망한 포즈가 연출돼 '열애' 의심을 부른 것.

그러나 조현아, 채진 양측 모두 "열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더유닛'을 통해 만난 지인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장난치는 모습이 찍힌 것"이라는 해명도 덧붙였다.

양측의 발 빠른 해명이 뒤따르면서 두 사람의 갑작스런 열애설도 소강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 영상이 어떻게 유출됐느냐는 것.

해당 영상은 조현아와 채진이 지인의 집에서 여러 명이 동석한 가운데 술을 마시다 찍힌 것으로 밝혀졌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지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찍힌 영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퍼져 나간 것일까.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공개되는 일이야 너무도 흔한 일이라지만, 흔하다고 해서 옳은 일은 아니다. 어쩌다 공개된 영상이 각종 '설'로 재포장되면서 일파만파 퍼질 때, 상처 받는 것은 결국 당사자들일 뿐이다.

영상의 유출 경로는 아직 오리무중이지만, '열애설'은 일축됐으니 이젠 눈을 돌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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