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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서울 창신동에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문 연다

서울시가 선정한 봉제마스터 10인./ 서울시



서울시가 11일 종로 창신동에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을 개관한다.

이음피움은 봉제공장이 밀집한 창신동 골목 끝자락에 연면적 499.1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음피움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 옷으로 탄생하듯 서로 잇는다는 의미의 '이음'과 꽃이 피어나듯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뜻의 '피움'을 합해 만든 이름이다.

이음피움은 ▲봉제마스터 기념관 ▲봉제역사관 ▲단추가게 ▲봉제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설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만들었다.

봉제장인들이 만든 제품과 그들의 이야기를 전시하는 봉제마스터 기념관과 봉제기술을 배우고 직접 옷을 제작해 보는 봉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봉제 체험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수업을 들으며 직접 옷을 제작하는 장기과정과 봉제 과정 일부에만 참여하는 단기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음피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음피움에는 패션화보와 신문기사 등 200점의 전시물을 통해 창신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디자인의 단추를 전시·판매하는 단추가게도 있다.

이음피움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봉제역사관 개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제조업인 봉제 산업에 몸담고 있는 장인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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