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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38회 장애인의 날 맞아 어울누림 축제 개최

2017년 어울누림 축제에서 김영종 구청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종로구



종로구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팀 '울림소리'와 시각·발달 장애인 연주팀인 '푸르메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과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체험존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 포토존, 공방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울누림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종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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