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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묵은 때 벗는다

세종대왕 동상 안전점검 사진./ 서울시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황사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에 대한 세척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척작업은 지난 21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동상 안전점검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점검 결과 동상의 표면 상태는 양호했으며 표면의 변색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동상표면의 먼지 등 이물질이 대기오염 성분과 함께 금속 부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는 저압세척기를 통해 가벼운 물청소를 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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