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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에서 '차 없는 거리' 운영

차 없는 거리에서 운영되는 도심 속 쉼터./ 서울시



서울시가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에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이번 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실시하며, 차량 통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로 변경한다.

세종대로에는 캠핑텐트, 에어 베드, 캠핑 의자 등 쉼터 공간이 조성된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서가와 노천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플로어컬 등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도 운영된다.

비보이·힙합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플래시몹 등 특별행사도 열린다. 15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라퍼커션 공연과 힙합 공연이, 22일에는 통일 관련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연을 원하는 시민 예술가는 영상, 사진 등을 첨부해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접수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40대의 버스가 우회 운행되며, 통제도로 내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 3곳이 폐쇄된다.

따라서 일요일에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 차 없는 거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가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이 된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새로운 한 주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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