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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 '파프리카', 우리 대표 농산물로 성장

25년 전 우리나라에 보급되기 시작한 '파프리카'가 최근 농가소득에 기여하면서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파프리카 연간 1인당 소비량은 2016년 기준 0.9㎏으로 2006년 0.28㎏ 대비 10년 만에 3.2배 증가했다.

수출량도 2012년 2만1000톤에서 2017년 3만5000톤으로 65.7% 증가하며 신선농산물 중 인삼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파프리카가 국내에서 보급되기 시작한 건 1993년부터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 농가들이 재배를 시작한 후, 단기간 재배 면적이 확대되면서 생산량이 급격히 늘고 가격도 안정화됐다.

재배면적 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424㏊였던 파프리카 재배면적은 2016년 724㏊로 70.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연간 생산량도 4만1000톤에서 7만7000톤으로 87.8% 늘었다.

농식품부는 생산기술 발달과 시설 현대화, 스마트팜 보급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량 증가와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파프리카 내수 비중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2007년 기준 전체 생산량 중 50.9%였던 국내 소비 비중은 2016년 60.9%로 10%포인트 증가했다.

파프리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조리법)가 보급되고 신품종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파프리카의 국산 품종을 확대하기 위해 미니 파프리카 등 신품종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급식·식품원료로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수출의 경우 일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 다각화 전략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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