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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세월호'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1년… "정부 관심 가져야"

지난해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1주년을 맞아 실종자 수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뒤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됐다.

17일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1년을 맞아 심해수색장비 투입과 진상조사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침몰 사고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하루빨리 심해수색 장비가 투입되고 수색이 재개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을 실종자들이 새로운 날을 맞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지난 달 3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16연대와 함께 '1년의 기다림, 스텔라데이지호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배가 침몰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족들은 힘들어하고 있다"며 "가족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가 커지자 정부도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장비 투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장비 투입 검토 공청회'가 열린다.

공청회에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대응에 있어 대규모 재정소요가 수반되는 심해수색장비 투입의 타당성에 대해 국회·정부·학계·실종자 가족 등의 의견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심해수색장비 전문가와 국회, 정부, 학계, 실종선원가족, 시민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가 재외국민보호는 물론,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차원에서 심해수색장비 투입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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