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딸 사고가 자랑? 미치지 않고서야 그랬겠냐" 해명

방송인 정가은이 인스타그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정가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소이가 엘레베이터에 손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면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정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진짜 우리 딸이 다칠뻔 해서 너무 놀라고 속상했다. 자랑이 아니다.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스타에 글을 올린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뻔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그런 걸 올렸겠는가. 순수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발 부디 우리 서로 착한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면서 "공기도 안 좋은데 마음이라도 좋게 먹읍시다. 사랑합시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2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지난 1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