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올해 1·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같은 기간 28.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이달 초 SBS와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의 흥행으로 e스포츠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콘텐츠 다변화 노력으로 스포츠 및 취미 카테고리에서 트래픽이 상승해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향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고, 케이블TV 권역 확대 및 IPTV 진출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