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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올 시즌 첫승 신고…상금 28억 돌파



박성현, LPGA 올 시즌 첫승 신고…상금 28억 돌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박성현이 약 9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박성현의 LPGA투어 통산 세 번째이자, 프로통산 13번째 우승이다. 또한 한국 선수 전체로는 올 시즌 LPGA투어 네 번째 우승이다. 앞서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고진영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박인비, 기아클래식에서 지은희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박성현의 시즌 첫 우승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상금왕과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며 LPGA 무대를 평정했던 박성현은 올 시즌들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컷 탈락했고,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한 번뿐이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깔끔히 씻어내렸다.

강한 비바람으로 4라운드 72홀 대회가 2라운드 36홀로 축소된 가운데, 박성현은 공동 선두로 최종 2라운드를 출발했다.

2라운드 1번홀을 보기로 시작하며 잠시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기도 했으나, 4번홀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6번과 8, 9번홀에서 연이어 1타씩을 줄인 그는 한동안 파 행진을 하며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19만5000달러(2억1002만원)를 획득하면서, LPGA투어 통산 상금 262만 7648달러(28억2998만원)를 돌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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