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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유제품·곡물은 상승세, 설탕은 하락세 유지

지난 달 세계식량지수 중 유제품과 곡물은 상승세, 설탕은 하락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73.5포인트로 3월의 173.1포인트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였으나 최근 3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품목군을 살펴보면 우선 유제품이 204.1포인트로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유제품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이는 모든 유제품에 대한 수입수요 강세와 더불어 뉴질랜드의 예상보다 적은 우유 생산량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곡물 가격도 3월의 165.7포인트 보다 1.7% 상승한 168.5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밀, 잡곡, 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기록했다.

밀 가격 상승은 최근 미국의 기상 관련 위험요인과 활발한 교역상황이 영향을 미쳤으며,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 가뭄으로 인한 생산 악화, 미국의 재배면적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쌀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수매와 필리핀 정부 수입 입찰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설탕 가격은 176.6포인트로 3월의 185.5포인트보다 4.8%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4.3% 낮은 수준으로 태국과 세계 제2대 설탕생산국인 인도의 역대 최대 생산량에 따른 설탕시장 공급과잉이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설탕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그 밖에 브라질 통화 가치 하락과 설탕 수출 증대를 겨낭한 인도 및 파키스탄 정부의 지원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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