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해수부, 오징어 등 비축 수산물 5700여 톤 방출

해양수산부는 어한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징어,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5740톤을 방출한다고 9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5515톤, 오징어 42톤, 고등어 93톤, 참조기 50톤, 삼치 40톤으로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출하는 정부비축 수산물은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최근 오징어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민간이 수매해 보유하고 있는 오징어 재고량에 대해서도 방출을 유도해 오징어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방출 대상 수산물의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출된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고등어와 오징어, 참조기, 멸치 등 대중성 어종 대부분의 금어기가 4~5월인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국산 수산물 생산이 감소되는 시기인 5월에도 정부비축 수산물의 시장 공급을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맛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