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게이밍모니터, 게이밍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코스튬플레이 모델들이 LG전자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2018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게이밍모니터 6종, HDR 모니터 6종, LG 게이밍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표 모니터 제품인 34인치 'LG 울트라와이드 나노IPS 모니터(모델명: 34GK950G)'는 21:9화면비에 WQHD(3440×1440)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G-싱크는 모니터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전환이 빠른 화면도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나노미터 단위 미세 분자들이 부정확한 색상을 제거한다. 빨간색을 표현할 때 섞여 들어오는 노란색, 주황색 등을 흡수해 정확한 빨간색을 보여줘 사용자들은 원작자 의도에 가까운 색상으로 표현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색영역도 영화 제작시 색상 표준인 DCI(디지털 시네마 이니셔티브)-P3를 98% 만족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 제품은 21:9 화면비로,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몰입감을 높인다.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게임을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15.6인치(39.6㎝)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70)'은 인텔 프로세서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엔비디아의 GTX-1060 그래픽카드도 내장해 화면 구성이 복잡한 게임도 잘 표현한다.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GB(기가바이트)를 적용해 고해상도 게임을 무리 없이 실행한다. 저장 장치는 SSD 256GB를 탑재했으며, 추가로 512GB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HDD를 달수도 있다.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HDMI, 미니DP 포트 등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