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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농업 협력 강화 위한 첫걸음 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농업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달 17일까지 UAE에서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은 후 농산물 생산 농가 및 주요 시설, 농업 관련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현지 농업 현황을 파악하고 양국 간 구체적인 농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정부 간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기업들의 장기적인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을 중심으로 10명의 실사단을 구성해 협력을 강화해 나단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대통령 순방 기간 중 양국 정상은 농업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UAE 모하메드 왕세제는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식량안보와 더불어 경제성 측면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한국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UAE는 연평균 6.25㎜의 낮은 강수량과 40℃를 넘나드는 폭염(5~10월), 강한 햇빛과 잦은 모래폭풍 등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에 불리한 환경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는 첨단 정보통신시굴(ICT)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공동연구개발을 실시해 사막에 최적화된 재배기술 및 품종 개발 등을 통해 열악한 현지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현지 실사 후 우리 농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농업에 열악한 사막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통해 농업분야에서 '사막의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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