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국토부, 국내 최초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충북 보은과 강원 영월, 그리고 전북 고성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공간, 전문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를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15일 경남 고성에서 첫 번째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25일에 충북 보은, 31일에는 강원 영월 순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성은 내해가 포함된 공역으로 활주로(200m)가 있어 150㎏이상의 무인항공기의 비행시험이 가능하고, 인근 국가비행종합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시험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보은은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공역으로 산악수색·산림방재 등을 위한 드론의 비행시험에 적합한 곳이며 영월은 남한강변(반경 5.5㎞)에 위치해 장거리 비행을 위한 드론 시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비행시험장 내에는 드론비행시험 전용 장비인 레이더와 영상추적기 등이 구축돼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 및 장거리 비행에 대한 안전한 추적감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완성기체가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경·추진력 시험시설, 전자기시험시설, 내풍시험시설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험장은 올해 말 통제센터 완공 시점에 맞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시험장 이용자 대상으로 비행 감시장비(영상추적기)와 완성기체 성능시험장비를 우선적으로 운영·제공할 계획이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그간 드론 전용공역을 통해 업계에게 자유로운 테스트 공간이 제공돼 왔다"며 "이번에 구축되는 비행시험장은 전문화된 장비를 통해 기체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